사회 전국

노후한 빈집을 새집으로…임실군, 희망하우스 사업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3 15:43

수정 2024.06.03 15:43

전북 임실군이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 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리모델링 전(위) 후(아래) 모습.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노후 주택을 리모델링 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리모델링 전(위) 후(아래) 모습. 임실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농촌에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와 범죄 등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지난 2019년 시작해 현재까지 빈집 27곳에 5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이 시업을 통해 저소득계층,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노인, 장애인, 지역활동가 등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빈집재생사업에 참여한 빈집 소유자에게는 재생 비용으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유주는 빈집 재생 후 임대인에게 의무적으로 4년간 무상임대 해야 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에 주민 호응이 높다.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임실을 찾아와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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