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투자’ 자문 계좌 개설 시 선택
4일 디셈버앤컴퍼니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에서 중개형 ISA 개설을 지원한다. 이달 출시되는 투자 자문 서비스 ‘테마투자’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자문 계좌를 개설할 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테마투자에서 AI가 분석한 정보를 활용해 투자 수익을 얻고, 중개형 ISA 계좌로 절세효과까지 누리며 한층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핀트 측 판단이다.
중개형 ISA 일반형은 200만원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으며, 해당 금액 초과 분에는 일반 세금 비율보다 더 낮은 비율(9.9%)로 분리과세가 이뤄진다. 일반계좌와 달리 계좌 전체 수익에서 손실을 제외한 순수익에 대해서만 과세가 적용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올해 만기된 ISA 자금을 연금계좌로 옮기면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에서 연간 최대 300만원 추가 공제를 누릴 수 있기도 하다. 기존 연금계좌 연간 세액공제 한도는 900만원이지만, ISA 만기 자금(해지환급금)을 연금계좌로 이체하는 해에는 최대 12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핀트는 중개형 ISA 개설 고객들이 세금 정보와 만기 소식을 미리 제공해 고객들이 유리한 조건을 갖추도록 도울 예정이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수익과 절세 혜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테마투자 중개형 ISA 계좌로 많은 고객들이 자산을 운용하며 양질의 투자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산관리 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핀트는 테마투자 고객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테마투자하면 돈 줄 테마’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테마투자를 시작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핀트 플러스 멤버십 1개월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테마투자로 매매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 상당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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