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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튀르키예 해군 함정, 부산해군기지 방문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4 11:03

수정 2024.06.04 11:03

4일 부산해군작전기지로 입항한 튀르키예 해군 크날르아다함(Kinaliada, F-514)의 모습.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4일 부산해군작전기지로 입항한 튀르키예 해군 크날르아다함(Kinaliada, F-514)의 모습.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해군작전사령부는 4일 튀르키예 해군 크날르아다함(Kinaliada, F-514)이 부산해군작전기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크날르아다함은 길이 99.5m, 폭 14.4m의, 2400t급의 초계함으로 대한민국 해군과의 우호증진과 군사협력 강화를 위해 방문했다. 튀르키예 해군 함정의 방문은 지난 2015년 호위함 게디즈함(Gediz, F-495) 이후 9년 만이다.

해군작전사령부는 대형수송함 독도함을 안내를 위한 호스트십으로 지정하고 튀르키예 해군들의 체류를 도왔다.

대한민국 해군과 튀르키예 해군은 크날르아다함의 방문 기간 동안 서로의 함정을 방문하고, 튀르키예 해군 주관의 함상 리셉션을 여는 등 여러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으로 2만 1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에는 460여 명의 튀르키예 참전용사가 잠들어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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