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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3대 축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9월에 만나요"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4 13:11

수정 2024.06.04 13:11

지난해 천일홍 축제에 참여한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시 제공
지난해 천일홍 축제에 참여한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지역 3대 축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9월 양주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나리농원 일대에서 열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18일부터 24일까지 개방 기간에 무려 31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변치않는 사랑과, 시승격 20주년'을 주제로 축제 주간인 18일에서 21일까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 만들었다. 이어 전야제인 22일에는 광사동 하늘물공원에서 나리농원까지 250명 규모의 플라워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어린이 태권도, 시니어 합창 페스티벌 등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10팀의 천일홍 노래자랑과 초대가수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찾은 시민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나리농원 앞 도로에는 천일홍 체험과 우수농산물 판매, 가족 체험 등 140여개 체험부스를 진행했으며 24일에는 연극공연, 플라워 패션쇼, 국악 공연, 드론라이트쇼를 펼치며 나리농원 꽃밭을 만들었다.

시는 올해 봄에도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도록 지난 5월 초 보리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봄나들이 장소를 제공했다. 6월부터는 천일홍 식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9월 개최를 목표로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관람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계획이다.

기간은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천일홍 축제를 계획 중이며 축제추진위원회는 6월 중 축제 기본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5월에 열린 양주시의 축제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신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더욱 성장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회암사지 왕실축제, 드론봇 페스티벌이 경기 북부 관광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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