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은재 이사장)이 르완다 현지 학생들을 위해 학교 교육용 기자재를 기부했다.
K-FINCO는 서울 강남구 필경재에서 ‘교육용 기자재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이 행사에는 이은재 이사장, 박성진 전무이사 등 K-FINCO 임직원과 클로뎃 이레레 르완다 교육부 장관, 지미 가소레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K-FINCO가 진행한 이번 기증식은 르완다 현지 교육 인프라 개선 지원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앞서 K-FINCO는 물품 기증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전자칠판, 필기도구, 미술용품, 체육용품, 음악용품, 영문서적 등 교육용 완구와 유아용 의류 6200점이 기증됐다. 기증품은 르완다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조합은 르완다와 인프라 개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현지 건설교육 인프라 개선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FINCO는 지난 1월 르완다 교육부와 현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했다. 지난 5월에는 K-FINCO 기술교육원이 르완다 건설기술 교사 양성 온라인 화상교육도 실시했으며, 르완다 키갈리 종합폴리텍 대학과 자매결연도 추진 중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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