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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LH 공모사업 선정...혼잡한 교통문제 해결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4 13:17

수정 2024.06.04 13:17

LH 주관 교통량분석 통한 ITS 시설물 입지선정 과제 선정
7월 19일까지 국민대상 공모진행
오산시, LH 공모사업 선정...혼잡한 교통문제 해결
【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관한 '교통량 분석을 통한 ITS 시설물 입지 선정' 공모에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COMPAS) 지원사업에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LH와 손잡고 혼잡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는다.

해당 사업은 도시문제에 대해 데이터분석 플랫폼인 COMPAS를 활용, 각계각층의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국민들이 참여해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도시 문제 및 데이터를 LH에 제공하고, LH에서는 COMPAS에 도시문제와 필요 데이터를 공개, 국민들은 공개된 자료를 이용해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참여를 희망자는 오는 7월 19일까지 LH COMPAS에 접속해 참여하면 되며, 공모 진행은 데이터 분석 공모를 통한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렇게 도출된 개선방안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교통 문제 해결하기 위한 모델을 만든 후, 이를 바탕으로 교통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LH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 조기 착공 △경부고속도로·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연계 진출입로 개선사업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 등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을 의제로 적극 협업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 LH와의 협업에 집중해 도시 브랜드와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해당 사업은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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