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아일리원 측이 공포심을 유발하는 메시지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아일리원 소속사 FCENM은 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개인 SNS 및 소통 앱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에게 지속적으로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메시지 등을 보내는 분들로 인해 아티스트가 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더욱 가깝게 지내고 싶은 아티스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발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아일리원 멤버 리리카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연습실 CCTV 공유는 좀… 우리도 프라이버시는 있어야죠"라고 적었다. 이어 "납치해도 되냐고? 안되지 자꾸 그런 글 쓰지 마요"라며 "장난은 선 넘으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버블에 선 넘은 글이 자주 보이는데 저도 사람이에요"라며 "자꾸 그러면 저 버블 보내기가 무서워요"라고 덧붙여 리리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한편 아일리원은 2022년 4월 데뷔했으며, '사랑아 피어라' '별꽃동화'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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