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석촌호수에 풍덩… 철인들 잠실 롯데에 모인다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4 19:11

수정 2024.06.04 19:11

내달 14일 제3회 롯데 아쿠아슬론
수영 후 롯데타워 수직마라톤까지
지난해 열린 '2023 롯데 아쿠아슬론'에서 참가자들이 석촌호수로 뛰어들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지난해 열린 '2023 롯데 아쿠아슬론'에서 참가자들이 석촌호수로 뛰어들고 있다. 롯데물산 제공
롯데물산이 다음달 14일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롯데 아쿠아슬론'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롯데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을 결합한 대회다. 올해도 동일하게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된다.

롯데 아쿠아슬론은 안전을 위해 철인 동호회 또는 수영 동호회 회원만 참가 가능하며, 5일 부터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800명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수모, 완주 메달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수질환경기준 대부분의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박지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