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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박차"...KB라이프생명, LEED 친환경 건물 '골드' 등급 인증 획득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5 10:01

수정 2024.06.05 10:01

친환경 건축물로서 지속가능성 입증
스마트오피스와 에너지 절감 환경 구현으로 ESG 경영 실천
KB라이프생명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라이프타워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 제공
KB라이프생명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라이프타워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 제공

[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생명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라이프타워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LEED는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며 웰빙(Well-being)을 촉진한 건물이 해당된다.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과 실내 공기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건물의 친환경적인 운영과 유지관리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라이프생명은 직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물 환경 유지관리를 위해 실용적이고 측정 가능한 전략과 솔루션을 구현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왔으며, 저독성 살충제와 고효율 공기 필터, 친환경 청소 용품 등을 사용해 실내 공기를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KB라이프타워는 LEED 에너지스타 포트폴리오 분석 결과 92점을 기록하며 에너지 효율성이 매우 높은 건물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KB라이프생명은 LEED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사무환경 개선과 디지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오피스 공간을 설계하여 모든 회의실을 클라우드 PC환경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회의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ESG 가치 실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기 정화식물을 수경 재배해 ‘사무실 안 작은 숲’을 조성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모션데스크를 확대 설치하였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KB라이프타워의 LEED 골드(Gold) 등급 획득은 KB라이프생명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경영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이자 임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KB라이프타워 LEED 인증으로 그룹의 ESG 경영 로드맵 이행과 친환경 건물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상생 경영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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