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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화테마정원 '하늘정원길'에서 오는 13일부터 4일간 '매실 따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하늘정원길은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였다. 오픈 초기부터 영양분이 분산되지 않게 매실을 조기 분리시켜 매화나무를 성장시켜 왔다. 지난해 임직원 테스트를 거쳐 나무가 건강하게 생육하고 있다고 판단해, 올해 매실 따기 체험을 처음으로 진행한다.
체험은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소사탕' 회원이면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응모가 가능하다.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전, 오후 10팀씩 총 80팀의 참가자를 추첨할 예정이다.
팀당 최대 4명까지 동행 가능하며 1인당 매실 3㎏까지 수확할 수 있다. 또한 참가들에게는 매실을 담아 갈 수 있는 에코백과 작업용 장갑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하늘정원길은 약 33,000㎡ 크기로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에버랜드 최정상에 위치해 우주관람차, 티익스프레스 등 놀이시설과 수려한 자연 경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여 에버랜드 최고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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