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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의 몰락' 김현중 귀농 기사에…"잡초나 뽑으러 가겠습니다"

김주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5 10:34

수정 2024.06.05 10:34

김현중, 귀농 근황 공개 관련 기사 공유
"농사일, 힘들고 어렵고 또 대단한 일"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아이돌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8)이 최근 농사일을 시작했다고 알린 가운데 자신의 근황을 두고 ‘한류스타의 몰락’이라고 표현한 기사를 언급했다.

김현중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류스타의 몰락…김현중 유튜브 통해 농부된 근황, 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인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한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기사는 김현중이 농사일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두고 “슈퍼스타가 몰락한 모습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라고 표현했다.

김현중은 이와 관련해 “유튜브 콘텐트를 통해서지만 제 땅에 이렇게 직접 옥수수를 키워보니 새삼 농사일이 힘들고 어렵고 또 대단한 일이라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라며 “올해는 그래도 봄이 좀 긴가 했는데 6월이 되자마자 거짓말처럼 더워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는 잡초나 뽑으러 가겠다”며 “아, 기자님 추수 성공하면 옥수수 한 망 보내드리겠다.
회사로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린 ‘답이없땅’이라는 영상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현재 김현중은 2017년 2억여원을 주고 산 땅이 3000만원으로 떨어지자 이 땅에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다.


2005년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4년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시작으로 2015년 전 여자친구의 친자 소송 제기, 2017년 음주운전 적발 등 잇단 논란에 휘말리며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멈춘 상태다.


이후 2022년 2월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해 같은 해 10월 득남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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