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래된 청바지 유니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자원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에도 진에어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구랭'과 협력해 낡은 청바지 유니폼을 모아 업사이클링 필통 100개를 제작했다. 특히 관악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들이 직접 세척, 분해, 재가공 등 제작 과정에 참여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진에어는 "업사이클링 캠페인은 청바지 유니폼 폐기 시 발생하는 환경 유해 요소를 줄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업사이클링 필통을 증정하는 기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날 운항하는 인천~괌(LJ913편), 인천~코타키나발루(LJ131편), 인천~치앙마이(LJ009편), 인천~푸껫(LJ005편) 노선 탑승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기상 상황에 따른 비행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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