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천=노진균 기자】 경기 포천시와 서울 강동구가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5일 포천시에 따르면 4일 열린 협약식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양 도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우호 증진과 상호발전 도모 △행정,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실질적 교류 협력사업 추진 △우수한 자원과 정보의 공유를 통한 생산적 교류 방안 모색 등 다방면에서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주요 문화·관광 시설의 이용료 감면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와 강동구는 지역 경제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문을 열였다. 주요 관광지 방문을 활성화하는 등 협약을 계기로 경기 북부의 중심지인 포천시와 서울 동부권의 중심지인 강동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와 강동구는 지난해부터 명절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참가, 행정대표단 상호 방문을 통한 협력 방안 논의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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