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새로운 누리집 선보일 예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새롭게 꾸며진다.
울산 중구는 지난 2017년 이후 약 7년 만에 대표·동 행정복지센터·보건소·구청장실·외국어 등 누리집 9종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각 누리집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사용자 환경)를 적용하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누리집 관리를 위해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도입하고,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자 검색 기능을 보강할 예정이다.
나아가 시각장애인 및 고령층을 위한 글자 확대 기능, 첨부 파일 바로보기, 동영상 및 이미지에 대한 설명 제공 등 웹 접근성 수준을 향상하고, 웹 보안성도 강화한다.
중구는 오는 10월까지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12월부터 새로운 누리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내실 있는 개편을 통해 도시의 이미지를 향상하고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류재균 부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대표 누리집 전면 개편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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