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애콜라이트' 이정재가 영어 연기를 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얘기했다.
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는 1회와 2회가 소개됐으며, 이정재가 참석해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정재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하면서 고됐던 점에 대해 "사실 해외에서 장기 체류하면서 하는 촬영은 되게 오랜만이었다"라며 "이렇게 10개월 동안 해외에 있었던 건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여러모로 불편하고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숙식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어떻게 하면 작품에 도움이 되는 캐릭터로 발전시킬까도 중요했다"라며 "또 전체 대사를 영어로 하다 보니 신경이 쓰이더라"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정재는 "다행히도 영어 선생님 2명, 대사 코치 2명에게 너무 좋게 배워서 촬영 전 4개월 정도 먼저 연습을 했다"라며 "덕분에 많이 익숙해진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그럼에도 느낌을 제대로 못 잡으면 테이크를 진행하면서 계속 진행해 나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시리즈다. 총 8부작인 '애콜라이트'는 이날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이정재는 극 중 연쇄살인사건 범인을 쫓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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