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대니 구가 김밥 도시락부터 커플 슈트 선물까지 미국에서 날아온 부모를 위한 '대니 구 패밀리 환갑 투어'를 선보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환갑을 맞은 부모를 위해 여행 가이드로 나선 아들 대니 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대니 구는 "오늘 굉장히 귀한 사람들을 만난다"며 처음으로 김밥 싸기에 도전한다. 김과 햄, 단무지 등 김밥 기본 재료가 들어 있는 김밥 키트를 이용해 김밥 만들기에 나서는 것. 갓 지은 뜨거운 콩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맞추고, 김에 밥을 펴 바른 후 김밥 속 재료를 넣어 힘껏 말아보지만, 인생 최대 난관에 직면한 듯 얼음처럼 굳는다. 과연 대니 구가 김밥 싸기에 성공했을지 궁금해진다.
대니 구가 손수 싼 김밥 도시락을 대접할 귀한 사람은 바로 미국에서 날아온 부모였다. 대니 구는 "부모님은 Y대 대학원 C.C.였다"며 부모가 처음 만난 후 미국에서 자신을 낳고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시키기까지 '대니 구 패밀리'의 역사를 읊는다. 대니 구 부모는 아들의 얼굴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대니 구와 부모는 목적지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쉴 새 없이 이야기꽃을 피운다. 대니 구는 어머니를 위해 동갑내기 '양띠즈' 친구 키와 영상통화를 시도한다. 대니 구 어머니는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정말 연예인이랑?"이라고 반응하고 키와의 통화에 소녀 팬 모드가 되어 미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대니 구가 단골 테일러샵에서 부모를 위한 커플 슈트를 선물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밝은 에너지가 똑 닮은 대니 구 패밀리의 환갑 투어 현장이 더욱 기대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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