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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조국에 헌신한 애국선열 최고로 예우할 것"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6 12:53

수정 2024.06.06 12:53

이현재 하남시장이 6일 검단산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전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이 6일 검단산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전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조국을 위해 온몸을 던지신 순군선열과 호국영령이 존경받고, 그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하겠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6일 검단산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우승원 전몰군경유족회 회장 등 9개 보훈단체 회장과 회원, 이현재 시장과 추미애 국회의원, 김용만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조국을 위한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제대로 예우받도록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3월 개관한 하남시종합복지타운에 보훈회관을 신축·이전해 지역 내 9개 보훈단체가 한곳에 모여 보훈 사업을 추진하는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13만원에서 월 15만원 인상했으며, 전국 최초로 국가유공자 4000여 가구에 20만원씩 긴급난방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만큼 그에 걸맞은 예우와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하남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공헌이 높이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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