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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월트디즈니 업무 협약..흑요석 작가, 홍보대사 위촉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7 14:48

수정 2024.06.07 14:48

흑요석 작가의 '미녀와 야수'. 국가유산청 제공
흑요석 작가의 '미녀와 야수'.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 협약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관광, 연예, 마이스(MICE) 등 관련 산업 활성화와 국가유산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인지도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 유산과 월트디즈니 브랜드의 문화영향력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국가유산청·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간 협력 콘텐츠, 상품 기획·개발 등이다.

국가유산청은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유산'을 소재로 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여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전 세계에 ‘K-유산’의 아름다움을 적극 홍보해 문화영향력 확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흑요석 작가가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흑요석 작가는 마블, 반다이남코 등과 협업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한국화가다.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의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돼 ‘쿠키런’ 게임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와 자연유산 활용 콘텐츠 개발에 협력해온 바 있다.


흑요석 작가는 국가유산청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개발 예정인 각종 상품과 전시에 사용되는 삽화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K-유산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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