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대상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부산 아난티호텔에서 열린 '한국테마관광박람회(Korea Travel Fair 2024)'에 참가해 여수항 홍보 및 크루즈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YGP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크루즈 분야 전문 박람회로, 크루즈·스포츠·럭셔리 분야 해외 바이어 18개국 60개사와 국내 관계사 100여개 사가 참가했다.
YGPA는 이번 박람회에서 여수항 홍보를 위해 여수시, 전남관광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즈니스 상담회를 전개했다.
특히 MSC, Carnival, Seabourn, Tauck, Viking Cruises 등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수항 크루즈 유치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 여수항의 장점인 15만t급 이상의 대형 선박이 기항 가능한 크루즈 부두 여건과 여수·순천·광양 지역의 관광자원 그리고 크루즈 입항에 따른 유관기관 지원사항 등을 소개하며 기항지 여건을 적극 홍보했다.
박성현 YGPA 사장은 "국제 크루즈 유치를 위한 여수항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크루즈 선사가 찾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을 여수로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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