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가치가 우수한 자생식물 30종의 건강성 정보 등 담겨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21년부터 산림청 정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관상가치가 있는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도시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정원소재를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되는 ‘2024 자생식물 정원소재 활용 가이드’에는 자생식물을 정원소재로서 활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원유형별 관리방안이 상세히 담겨있다. 특히 이번 간행물에는 관상가치가 우수한 자생식물 30종의 실외 건조·염분과 실내 광량에 대한 식물의 건강성 정보와 함께 형태적 특성, 생태·분포, 활용처 등 실질적인 정원식물 활용 팁도 담고 있다.
간행물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이 책자가 자신만의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발견과 경험의 견문을 넓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자생식물이 일상에 녹아들어 더욱 가치 있는 정원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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