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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솔로지옥3' 윤하정과 티격태격 케미…"아직 날 못 잊은 듯" [RE:TV]

뉴스1

입력 2024.06.09 05:30

수정 2024.06.09 05:30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이관희가 '솔로지옥3' 멤버들을 만나 비하인드를 전했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이준, 코미디언 이국주, 농구선수 이관희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이관희는 '솔로지옥3' 멤버들을 만났다. 이관희는 이진석이 "웬일로 밥을 산다고 했냐"고 묻자 "밥 먹자고 했지 산다고는 안 했다"고 답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결국 이관희가 "오늘은 내가 살게"라고 하자 윤하정은 "그럼 전 메뉴 다 시켜"라며 이관희를 당황하게 했다.
두 사람은 '솔로지옥3' 당시에도 티격태격하며 많은 응원을 샀던 사이다.

윤하정이 식당에서 제일 비싼 장어덮밥을 고르자 이관희는 "장어덮밥 제일 비싸잖아"라며 불만을 표했다. 윤하정은 이에 굴하지 않고 "난 장어 추가"라며 이관희와 코믹한 말싸움을 이어갔다. 이를 본 패널들은 "사적인 자리에서도 이러다 보면 좋아지지 않냐"고 물었고 이관희는 "하정 씨가 아직도 저를 못 잊는 것 같다. 자주 전화해서 밥도 먹고 저녁에 뭐 하냐고 물어보더라"고 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진석은 '솔로지옥3'에서 이관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이관희를 최종 선택한 윤하정에게 "너는 관희 형 어디가 좋았냐"고 물었다. 이에 윤하정은 "(관희) 오빠가 제일 재밌다"고 답하며 "(나머지 남자 출연자들) 다 재미가 없었어"라고 답했다.

이관희는 "내가 시간이 돼서 시은이랑 천국도를 갔으면 네 명까지 선택받았을 텐데"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의 말에 윤하정은 "오빠가 좋아하는 사람 선택해야지. 인기 받으러 간거냐"고 일갈했고 멤버들은 "이거 어디서 본 것 같다"며 두 사람의 케미를 인정했다.


'솔로지옥3' 멤버들은 방영 당시 악플을 많이 받았던 이관희에게 "악플 많이 달렸을 때 괜찮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진석은 매 회차 방영 후 이관희가 전화해 본인의 모습이 괜찮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밝혀 이관희가 신경을 많이 썼음을 언급했다.
이관희는 "상대를 대하는 방식이 남들과 다르다는 걸 알았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 진심을 알아줄 거라고 알았다"며 "짧게 보시는 분들은 오해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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