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속보]대통령실 "남북 평화, 돈으로 구걸하는게 아냐"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09 16:17

수정 2024.06.09 16:17

대통령실 관계자, 대북송금 재판 입장에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남북 평화에 대한 입장으로 에둘러 野 비판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뉴시스화상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9일 남북 평화와 관련, "평화라는 건 돈으로 구걸할 수 있는게 아니라 힘을 통해 쟁취하는 것이라는게 인류 역사다"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등 혐의로 1심 유죄와 관련된 질문에 "저희가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 사건과 무관하게 오늘 오물풍선 관련 대응조치도 나왔기에 남북한 평화에 대해 한 말씀 드린다"면서 평화는 힘을 통해 쟁취하는 것임을 강조, 야권의 대북 인식에 대해 에둘러 비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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