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약 두 달 간 대학생 대상 공모 및 심사 진행
수상팀에 상금 및 신입사원 채용 심사 시 우대 가점 제공
수상팀에 상금 및 신입사원 채용 심사 시 우대 가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이 지난 7일, ‘대학생 임베디드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 간의 공모 및 심사 기간을 거쳐 KB손해보험에서 제시한 메가 플랫폼에 임베디드 된다면 좋을 만한 새로운 보험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한 대학생 공모 참가팀 중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임베디드(Embedded) 보험’이란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앱이 아닌 제3의 플랫폼에서 상품, 서비스를 거래할 때 연관돼 가입하게 되는 보험 상품을 의미한다. 대표적 사례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전자제품 구매와 함께 선택·가입할 수 있는 파손 보장 서비스,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 등의 임베디드 보험 상품이 존재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6개 팀이 지원했으며, 최종 PT심사를 거쳐 임베디드 신상품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10개 팀이 수상했다. 시상은 대상 (상금 500만원 및 상장, 1개 팀), 최우수상 (상금 300만원 및 상장, 2개 팀), 우수상 (상금 100만원 및 상장, 3개 팀), 입상 (기념품 및 상장, 4개 팀)이며, 우수상 이상으로 입상한 팀에게는 KB손해보험 신입사원 공채지원 시 우대 가점도 부여된다.
대상에는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는 MZ세대들이 보험을 보다 쉽고 매력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임베디드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 영역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캐치 마인드(Catch mind) 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Catch mind 팀원은 “KB손해보험의 임베디드 보험 신상품 공모전 참가한 덕분에 대학생활 중 가장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이 생겼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KB손해보험은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임베디드 보험 상품을 찾기 위해 이번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으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좋은 아이디어는 향후 타 업종 플랫폼에 탑재할 KB손해보험 임베디드 보험 상품 개발 업무 시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시상자로 참석한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뛰어난 재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팀 아이디어는 실제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신상품으로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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