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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2024 올해의 정원식물’ 10종 선정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1 10:34

수정 2024.06.11 10:34

정원식물 산업화 위한 소비-공급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 동시 개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진행된 ‘2024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행사장 전경.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진행된 ‘2024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행사장 전경.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7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정원식물 소비-공급 비즈니스 네트워킹’행사를 열고 ‘2024 올해의 정원식물’ 10종을 선정,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수정은 국산 정원식물의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2024 올해의 정원식물’로 자생식물 분야에서는 서울식물원이 출품한 ‘물싸리’가, 국내육성 품종 분야에서는 우리씨드가 출품한 브라키스코메 품종인 ‘골드매트’가 각각 종합 우수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생식물 분야에서 ‘개족도리풀’은 색상 우수로, ‘피뿌리풀’은 질감 우수로, ‘순비기나무’는 활용성 우수로, ‘꽃장포’는 신규성 우수로 각각 선정됐다.

국내육성품종 분야에서는 주목 ‘금빛노을’이 색상 우수로, 금계국 ‘골든선라이트’는 질감 우수로 각각 선정됐다.
또 수련 ‘세미’는 활용성 우수로, 알스트로메리아 ‘제이엔에이 웨딩피치’는 활용성 우수로 각각 선정돼 한수정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국외도입품종 분야도 추가돼 △멜리니스 ‘사바나’ △풀협죽도 ‘얼리 라벤더 팝’ △화백 ‘불바드’가 국립세종수목원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임·농가, 건설·조경기업체, 지자체 등 정원산업계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플랜팁(Plantipp) 등 글로벌 유통사가 현장을 방문, 출품식물에 대한 구매 의사를 밝혀 국산 정원식물의 해외수출에도 기여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전시·품평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정원식물을 정원산업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국산 정원식물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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