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단골 관리 솔루션도 함께 제공
[파이낸셜뉴스] 온·오프라인 결제 전문 기업 한국결제네트웍스(KPN)는 모회사인 한국신용데이터(KCD)와 함께 새로운 결제 서비스 ‘캐시노트 페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캐시노트 페이’는 140만여 소상공인·개인사업자 고객을 보유한 한국신용데이터(KCD)의 캐시노트 서비스와 전국 25만 온·오프라인 신용카드 가맹점을 보유한 한국결제네트웍스(KPN)의 카드 결제를 연계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원격 실시간 매출 관리다. 캐시노트 페이’를 사용하면 캐시노트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출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POS 기기 사용이나 프로그램 설치도 필요 없다. 캐시노트는 기본 무료 스마트폰 앱이기 때문에, 캐시노트 페이를 쓰기만 하면 원격 실시간 매출 관리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받게 되는 셈이다.
맞춤형 단골 관리 솔루션도 함께 제공된다. 캐시노트 앱에서 단골고객의 조건을 설정해 두면,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단골 방문내역을 카카오톡과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일 몇 명의 단골이 방문했는지, 전체 방문 고객 중 단골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도 손쉽게 점검할 수 있다.
‘캐시노트 페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캐시노트 마켓 1만원권 쿠폰과 캐시노트 플러스 멤버십 1개월 무료이용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한국결제네트웍스(KPN)의 기존 카드단말기들도 오는 7월까지 순차적으로 ‘캐시노트 페이’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자동 업그레이드는 새벽 시간대나 고객 방문이 뜸한 낮 시간대에 진행되며, ‘캐시노트 페이’ 단말기로 업그레이드되면 ‘캐시노트 회원가입 QR’과 ‘1만원권 할인쿠폰 QR’이 전표 용지에 인쇄돼 사업자가 손쉽게 캐시노트에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백승철 한국결제네트웍스 대표는 “한국결제네트웍스가 새롭게 선보인 ‘캐시노트 페이’는 대한민국 대표 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인 캐시노트와 카드 결제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매장 운영 방식과 데이터 기반 매장 결제 시스템의 미래를 제시한다”며 “앞으로 한국결제네트웍스는 대한민국 사장님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더 편리한 결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