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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대구의료원을 최상급 병원으로 거듭"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1 13:54

수정 2024.06.11 14:20

의사 파업 추진 불구 정상 진료
전공의 3명 사표 수리에도 의료 공백 없어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의료원을 대구경북 지역 최상급병원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사들의 파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대구의료원은 정상 진료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공의 3명의 사표를 수리해 자르고도 아무런 의료 공백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대구의료원을 더욱 업그레이드 해 대구경북 지역 최상급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11일 '개원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른 성명서'를 내고 "개원의 집단 휴진 시에도 단계적으로 평일 진료시간과 주말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등 정상진료를 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현 상황에 동요하지 않고 지역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또 대구의료원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 확충,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 강도 높은 내부 혁신을 통한 공공・응급 의료 기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의료원은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거점병원으로서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대구·경북지역의 최상급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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