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도형 장관 주재로 '수산물 고소득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물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연다.
수산물은 환경 변화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생산량과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고 '대중성 어종' 중심의 소비구조로 인해 크기가 작거나 선호도가 낮은 수산물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일부 수산물은 매우 낮은 가격에 유통되거나 폐기되는 경우도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산 분야 단체장, 유통·가공업체, 학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산물의 △생산 효율성 강화 △어획물 분리·확인 시스템 마련 △유통·가공방식 유연화 △합리적 소비시장 구축과 불법어업 대응 등에 관해 토론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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