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미래 정원치유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 개최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1 16:53

수정 2024.06.11 16:53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수목원·정원 역할 중점 논의
11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한국 치유산업과 정원치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일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한국 치유산업과 정원치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경기도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한국 치유산업과 정원치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케이유(KU)마음건강연구소, 스마트치유산업포럼, 한국임상심리학회, 국립재활원, 고려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목원·정원과 국민의 보건복지 연계방향을 모색하는 공개토론으로 진행됐다.

지구온난화와 극단적 기상상황 등과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사회적 스트레스·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목원·정원의 역할을 중점 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치유산업의 방향성과 발전방안 △국·내외 치유정원 사례 △정원활동을 통한 치유효과 △기후불안 시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등으로 심리치유와 수목원 교육의 연계 등을 모색했다.


제은혜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치유와 휴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원이라는 공간을 활용한 정원치유는 가치가 높은 분야"라면서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원치유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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