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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판교 테크데이'…지원 스타트업과 소통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2 09:34

수정 2024.06.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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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오픈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판교 테크데이'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이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오픈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판교 테크데이'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지난 11일 경기도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곳의 스타트업과 만나는 '판교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 서비스 출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KT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판교 테크데이에는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서비스와 KT 사업협력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5곳의 스타트업은 △그루브웍스(콘텐츠) △디엠테크컨설팅(스마트팩토리 △라이브데이터(AI교육) △리플에이아이(AI태깅) △마이프랜차이즈(창업 미디어) △별따러가자(AIoT) △베슬에이아이(생성형AI) △비빔블(클라우드 콘텐츠) △테스트뱅크(AI교육) △업스테이지(AI) △에이스에듀(교육콘텐츠) △엔에스원소프트(AIoT) △위아트(미술 콘텐츠) △지오앤(자율주행) △포인테크(AIoT) 등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 KT와의 신사업 추진 기회,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이를 비롯해 해외 전시회 참여 등 글로벌 진출 지원, KT그룹 및 KT운용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KT는 지난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올해까지 3년 간 총 56개사를 선정, 지원중이다. KT그룹과 사업 협력 및 해외 진출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판교를 중심으로 KT와 AICT분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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