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지아이텍,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2 11:27

수정 2024.06.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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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권 지아이텍 사장(왼쪽)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아이텍 제공
이상권 지아이텍 사장(왼쪽)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아이텍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아이텍이 수출 성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12일 지아이텍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선정한 뒤 수출지원 유관기관이 함께 마케팅과 금융 등을 지원,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가 진행한다. 중기부 수출바우처 등 수출지원 사업 참여 우대와 수출자금 융자·보증 한도 우대, 수출보험료 할인, 금리우대 등을 지원한다. 지정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2년이다.

1990년 설립된 지아이텍은 특허와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정밀기계 제조설비를 갖추고 2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제조에 필요한 핵심 부품인 '슬롯다이'에 주력한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공정 중 감광액 도포 핵심 부품인 '슬릿노즐', 특수목적용 정밀기계장비 등을 생산한다.

지아이텍은 최근 급변하는 2차전지 산업 트랜드에 맞춰 해당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더 나은 제품을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지난 2022년에는 매출액과 수출액 모두 2배 이상 성장, 2023년 무역의 날에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우리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충남중기청은 지아이텍을 비롯한 많은 기업과 소통하며, 수출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를 청취하고 해소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권 지아이텍 사장은 "강소기업 선정은 전 임직원들이 기술개발과 생산을 위해 밤낮으로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법인 설립 등을 기반으로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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