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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대해줘' 배종옥, 카리스마+인간미 겸비한 '까미유'…시청자 사로잡은 매력

뉴스1

입력 2024.06.12 13:54

수정 2024.06.12 13:54

KBS 2TV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함부로 대해줘' 배종옥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배종옥은 매주 방송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연출 장양호)에서 명품 브랜드 CEO 겸 수석 디자이너 까미유 역으로 활약 중이다. 까미유는 독특한 매력으로 극 중 주변 인물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까미유는 그녀만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리폼한 전통 신발 '피초혜'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해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후 성산마을 젊은 주민들에게 피초혜가 불티나게 팔리자 사라질 뻔한 전통을 살렸다며 감사 인사를 하는 화혜장(전통 신발을 만드는 장인)에 본격적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제안, '까미유 IN 성산'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이에 까미유는 우려와 달리, 성산마을의 수장 수근(선우재덕 분)으로부터 마을 사람들과 제법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들었다.

까미유는 홍도(이유영 분)와 윤복(김명수 분)의 사이를 알게 된 수근이 고심에 빠지자 낮술을 함께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수근이 자신을 떠났을 때 많이 힘들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사명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명도 사람보다 중요하진 않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까미유는 서서히 주민들의 마음을 열어가며 성산마을에서의 패션쇼 개최라는 목표에 가까워졌다. 일에 있어 주변을 휘어잡는 시원한 카리스마에 유쾌하고 인간적인 면모까지 겸비한 까미유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배종옥이 앞으로의 전개에서 선보일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함부로 대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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