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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수요자 ‘학세권’ 아파트 찾는다…‘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2 14:04

수정 2024.06.12 14:04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원주에서도 명문 학군 누려…선착순 계약 중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조감도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조감도


최근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분양 시장에서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주 수요층으로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3월 발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연령대 청약 당첨자(11만148명) 중 30대 이하~40대 당첨자는 약 79.54%(8만7,617명)으로 50~60대 당첨자(25.72%, 2만2,531명)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은 3040세대인 셈이다.


이처럼 3040세대가 분양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학세권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8일 기준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월~5월) 1순위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학교(예정 포함)가 도보권 내에 있는 단지로 나타났다. 상위 1위를 차지한 ‘메이플자이’의 경우 인근에 원촌초, 원촌중 등이 가까이에 있으며, 대구에서는 이례적으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15.3대 1)’의 경우 동산초, 동도초, 황금중 등 학교가 가까웠다.

이는 자녀를 위한 안전한 환경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지 인근에 학교가 위치한 경우 유해시설이 들어서기 어려워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어린 자녀가 있는 3040세대 수요자들이 학세권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학세권 단지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4월 부동산R114가 발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은 거주지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교육 환경 △교통 △주거 쾌적성 △편의시설 △직장과의 거리를 뽑았다. 이중 교육환경의 경우 29.7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학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교육시설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이 밖에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보물섬장난감도서관,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그림책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5억원 이하인 데다 계약금 5%, 1차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었다. 여기에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도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선착순 계약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 받을 수 있다. 특히 분양을 위한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가점 경쟁에서 불리한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게 내 집 마련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일원(강원도 원주의료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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