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58명 위촉...위험요소 신고‧안전문화 실천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지역 초등학생이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며 안전을 스스로 지킨다.
광주광역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총 10개 학교, 58명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로 선발, 12일 시청 무등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안전 신고 요령 및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 위촉장 수여, 안전실천 선서, 안전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앞으로 2년 동안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활동을 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의 관점에서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등 스스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자는 취지"라며 "어린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광주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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