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정현이 둘째 아이를 만날 준비를 한다.
이정현 소속사 파인트리 관계자는 13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정현이 둘째를 임신했다. 이에 따르면 이정현은 안정기에 접어든 후 주변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현재 촬영 중인 작품은 없으며 태교에 집중하면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 출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현은 '편스토랑' 녹화에서 직접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정현은 "'편스토랑'이 가족 같은 방송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처음 말씀드릴 것이 있다"라고 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이정현은 떨리는 목소리로 꺼낸 말은 "둘째가 생겼다"는 것. 이정현의 고백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모두 환호를 지르며 열띤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정현은 "'편스토랑'이 임신 명당인 것 같다"라며 "제가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둘째를 기대는 안 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VCR에서는 이정현의 둘째 임신의 자세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태명은 복덩이. 이정현은 첫째 서아 임신 당시를 떠올리며 "입덧이 심해 3개월 내내 울었다",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안 가지려고 했다"라고 털어놓기도. 그랬던 이정현이 둘째 임신을 간절히 바라게 된 이유, 둘째 임신 이후 느꼈던 감정 등을 고백하자 '편스토랑' 스튜디오가 감동으로 물들었다.
한편 1980년생 2월생인 이정현은 세 살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 씨와 지난 2019년 결혼, 2022년 첫딸을 낳았다. '편스토랑'을 통해 남편과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현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1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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