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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 사법파괴저지 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엔 유상범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3 14:19

수정 2024.06.13 14:19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토론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토론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이재명 사법파괴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

추 원내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유죄선고를 받고, 어제 검찰이 대북송금 관련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를 기소했다"며 "민주당은 어떻게든 피해보기 위해 특검법을 발의하고, 안되면 검사 탄핵을 하겠다고 하고 그마저도 안될까봐 판사탄핵과 판사 선출제를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 원내대표는 "입법부 파괴도 모자라 사법부까지 파괴하려 들고 있어, 우리가 전면 저지시켜야 되겠다는 차원에서 특위를 운영하겠다"며 위원장에 재선의 유상범 의원과 간사에 초선 주진우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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