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전통시장 수해 예방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은 서울 동작구 소재 성대전통시장을 찾아 장마철 대비 수해 예방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대전통시장은 지난 2022년 수도권 집중 호우 당시 104개 점포 중 90개 점포가 침수됐던 곳이다.
이번 사전점검은 저지대에 위치해 침수피해 위험이 큰 시장특성을 감안,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예상되는 장마철에 대비해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차관은 이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12일부터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 기초자치단체와 협업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상인들은 장마철에 대비해 시장 내 침수 취약 구역을 자율 점검하는 등 침수 피해 대비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철저한 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한달간 ▲저지대나 하천변 등 수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장 ▲배수불량 등으로 상습 침수구역이 있는 시장 ▲최근 3년간 침수 피해시장을 대상으로 관련 기관, 전문가와 함께 배수시설, 전기 및 위험시설 안전조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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