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사이에는 ‘청약 대어’ 단지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기간에는 소수 물량이 풀리는 ‘줍줍’ 등의 형태가 아닌 신규 분양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탄력을 받을 경우 부동산 시장이 반환점을 돌 수 있다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그룹(대방건설·대방산업개발)은 6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대방건설 시공)’와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대방산업개발 시공)’를 공급해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수도권 최상급지로 꼽히는 과천과 관심도 높은 동탄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공급되기 때문에 일대 집값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시는 ‘과천 위버필드’의 전용면적 59㎡가 지난 3월 14억 7,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동탄의 경우 지난 2월 ‘GTX동탄역’ 인근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102㎡가 22억원에 거래되었고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0’ 전용 84㎡가 10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타입 별 시세가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과천, 동탄에 집중된 관심이 릴레이식으로 이후 분양에 이어질 경우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단지를 중심으로 시작된 청약 훈풍이 전국 대다수 단지로 확장해 나가는 나비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대방그룹의 분양이 전국 청약 열기 재점화의 신호탄이 되어 시장과 업계의 분위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