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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맛녀석' 김준현·문세윤·황제성·김해준, 호흡에 기대↑(종합) [N현장]

뉴스1

입력 2024.06.13 15:56

수정 2024.06.13 15:56

김준현,문세윤,황제성,김해준(왼쪽부터)사진=IHQ
김준현,문세윤,황제성,김해준(왼쪽부터)사진=IHQ


사진=IHQ
사진=IHQ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원년 멤버 김준현 문세윤, 2년차 김해준, 새 멤버 황제성이 'THE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예고했다.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코미디언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과 최선민 PD가 참석했다.

3년 만에 'THE 맛있는 녀석들'으로 돌아온 김준현은 "3년간의 가출 기간이 있었다, 전화 받았을 때 정말 다시 돌아가도 되는지 (고민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화 받았을 때 가장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동시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며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제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다시 불러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고자 한다"라고 했다.


앞서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과거 하차 당시 건강 문제는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는 건강 관리에 대해 "검도를 배우고 있다, 운동 하면서 '먹방'은 계속해 왔다, 3개월에 한 번씩 피검사를 하고 있다, 혈관 수치는 잡혔고 약 잘 먹으면서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 건강은 양호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준현과 'THE 맛있는 녀석들'에 함께 돌아온 문세윤도 "잊지 않고 섭외 전화를 주신 제작진분들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준현 형은 가족 같은 느낌이다, 저는 공개 코미디에서 좋은 경험을 한 황제성 씨의 왕 팬이다, 김해준 씨는 데뷔하면서부터 봤는데 지금도 잘됐지만 훨씬 잘될 친구라고 생각한다, 세 명의 조화를 듣고 너무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새 멤버로 합류한 황제성은 "'먹방' 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연기자들이 여러분 안방에 냄새까지 전달하려는 노력이 있다, 그것을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확실히 경력이 중요하더라, 김준현과 문세윤 씨의 음식 방송 진행을 배우고 있다"라고 합류한 소감을 말했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제 표정에서 진정성을 느끼셨으면 좋겠다, 감동을 주는 음식을 만나면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을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해 이번에도 함께 하게 된 김해준은 ""('먹방'전과 후) 10㎏ 쪘는데 촬영하고 나서 다음 날 더 배고파져서 양이 늘어난 것 같다"라며 "지금은 몸무게가 빠지기는 했는데 최고로 찍을 때 105㎏까지 갔다가 내려갔다, 건강하게 먹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맛있는 녀석들'을 하면서는 시청자에게 표현을 잘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았다, 음식에 대해 진지하게 다가가게 된 것 같다"라고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한편 'THE 맛있는 녀석들'은 '먹방'(먹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3월 처음 방송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원년 멤버로는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등이 있으며 이후 여러 차례 멤버 변화를 겪었다.
오는 21일 오후 8시 재개를 앞둔 'THE 맛있는 녀석들'에는 원년 멤버 김준현 문세윤이 복귀하며, 지난해부터 합류한 김해준 및 새 멤버 황제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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