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따릉이' 성북천 투척 남성, 경찰 조사..."난 범죄자 아냐"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4 10:25

수정 2024.06.14 10:25

따릉이 대여소에서 시민이 따릉이를 대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따릉이 대여소에서 시민이 따릉이를 대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약 30대를 성북천에 버린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출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특정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성북3교에 7대, 지난 12일 보문2교에 12대, 성북3교에 8대 등 총 27대의 따릉이를 버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 뒤인 지난 13일 A씨를 특정해 출석 요구했다.

이에 A씨는 같은날 오후 9시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에 응했다.
다만 현재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