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에이피알은 숏폼 전문 에이전시 '숏뜨' 소속의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 '글로잉 매트 쿠션'이 오픈마켓 기간 동안 매출 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 마켓은 글로잉 매트 쿠션 론칭을 기념해 지난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해당 기간 동안 제품 누적 판매량은 약 2만2000개, 매출액은 약 7억원에 달했다.
지난 5월 첫 공개된 '글로잉 매트 쿠션'은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대표 SNS 채널 합계 285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대형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와 에이피알이 보유한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자 최초의 뷰티 브랜드인 에이프릴스킨의 합작품이다.
'글로잉 매트 쿠션'은 이른바 '겉보속촉(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함)' 피부를 연출해 건성, 지성 등 피부 유형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 쿠션이다. 빙하수, 토코패롤 등 스킨케어 관련 성분이 함유되어 촉촉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주면서도 텁텁함 없이 매끈하게 피부 톤을 커버한다.
공동 개발에 참여한 시네는 화려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메이크업 실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다. 시네는 본인만의 축적된 뷰티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의 제형 개발 단계에서만 11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개발 전 과정에 꼼꼼하게 참여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쿠션을 개발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글로잉 매트 쿠션을 통해 그간 가지고 있던 쿠션 명가로서의 브랜드 입지를 계속 지켜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제품 등을 통한 색다른 뷰티 경험을 제공해 에이프릴스킨 만의 독창성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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