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김원희가 아이티에서 인연을 맺었던 어린이에게 가슴 아픈 이별의 인사를 전했다.
김원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티의 어린이 세르지오와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사랑하는 세르지오, 너는 영원히 우리의 가슴속에 있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세르지오, 보고 싶은 우리 세르지오, 우리의 아들, 천국에서 만나자"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환자복을 입은 세르지오가 김원희와 함께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김원희는 "세르지오 엄마 아즐린과 가족에게 하나님께서 위로와 평안 주시길 기도합니다"라고 기원하며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된 세르지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세르지오는 수년 전 김원희가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원희는 크리스찬연예인 봉사단체에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들을 지원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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