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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앙아 最古都 사마르칸트 방문..우즈벡 대통령 동행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5 19:44

수정 2024.06.15 21:32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5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고도시 사마르칸트를 방문, 이터널시티에서 공연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5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고도시 사마르칸트를 방문, 이터널시티에서 공연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5일(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고도시 사마르칸트를 방문, 버스를 타고 유적지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5일(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고도시 사마르칸트를 방문, 버스를 타고 유적지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중앙아시아 최고(最古) 도시 사마르칸트를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을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과 김검희 여사는 이날 공군 1호기를 타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공항에 도착했다.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사외도프 외교장관, 투르디모프 사마르칸트 주지사 등이 공항에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사마르칸트 유적을 시찰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과거 사마르칸트 주지사를 역임한 바 있어 주요 유적지들을 직접 소개했다. 이들은 4대 유적지 아프로시압 박물관·레기스탄 광장·지배자의 묘·울루그벡 천문대 등을 찾았다.

이 중 아프로시압 박물관에서 양정상 부부는 함께 7세기 고대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조우관(새 깃털을 꽂은 관모) 차림 사신 2명이 등장하는 벽화를 감상하며 1400년에 걸친 양국관계를 돌아봤다.

사마르칸트는 앞서 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도 방문했던 곳으로, 중앙아시아 최고(最古) 도시이자 ‘실크로드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이번 윤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중앙아 3개국 국빈방문과 내년에 개최될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부는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추진하는 만큼, 상징성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사마르칸트 유적 시찰 이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부부 동반 친교오찬을 가진 후 귀국길에 오른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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