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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노승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가나…사흘 내리 선두 질주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5 19:50

수정 2024.06.16 13:18

한국 여자오픈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노승희 (사진 / KLPGA)
한국 여자오픈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노승희 (사진 / KLPGA)


[파이낸셜뉴스]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노승희는 15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노승희는 공동 2위 김수지와 배소현에 4타나 앞선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2라운드 3타차 선두였던 노승희는 사흘 내리 선두를 달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노승희는 사흘 연속 68타를 쳤고 버디 13개에 보기는 딱 1개만 기록했을 뿐이다.
2020년 KLPGA투어에 발을 디딘 노승희는 작년 KG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고 아직 우승이 없다.

1라운드에서 노승희와 공동 선두에 나섰던 배소현도 4언더파 68타를 쳐 노승희, 김수지와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경기를 치른다.
3타를 줄인 방신실과 2언더파를 친 김민별이 공동 4위(7언더파 209타)에 포진했다. 윤이나는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공동 7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공동 50위(6오버파 222타)에 그쳤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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