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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앙亞 3국 순방 마치고 귀국..세일즈외교 성과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6.16 03:59

수정 2024.06.16 03:59

윤 대통령, 5박7일 순방 마치고 귀국
에너지-인프라 등 세일즈 외교
북핵 공동대응에도 협력 이끌어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환영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비서실장과 인사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환영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비서실장과 인사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간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3시 넘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올해 첫 순방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을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자원 부국인 이들 3국과 가스전 60억불(한화 약 8조2500억원)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인데 이어, 리튬·몰리브덴·텅스텐 등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우즈벡 국빈 방문을 계기로 2700억원 규모의 한국형 고속철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세일즈 외교에서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우리 정부의 중앙아시아 지역전략인 'K 실크로드' 구상에 대해 3국 정상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북핵 대응에도 공조 입장을 이끌어내는 등 외교적인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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