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서강대학교 디지털시대 인간과 기술을 융합한 비즈니스 인재양성 사업단은 지난 15일 '국토균형발전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하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 BK21 Four와 서강대학교 디지털시대 인간과 기술을 융합한 비즈니스 인재양성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와 부동산학협동과정, 서강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학술대회는 △국토균형발전 성과와 한계 △전세보증금 반환제도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부동산 개발 규모별·산업별 PF 금융 조달방법 △전세제도와 저축 및 주거수요의 연관성등 네 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미나 첫 연사로 나선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국토균형발전 관련 주요 시책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석 전 차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사례로 들며 개발 현황과 사업의 성공 요소에 대해 설명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최종운 전문역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제도가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 세션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제도의 운용성과와 개선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WWG자산운용 박완희 대체투자본부 본부장은 '부동산 개발 규모별·사업 단계별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조달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박완희 본부장은 한국과 미국의 부동산 PF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며 부동산 라이프사이클과 PF 실무에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강조했다.
위스콘신대학교 황영재 박사는 '전세제도와 저축 및 주거수요의 연관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 박사는 "전세제도의 존재는 가구 저축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며 이는 자가 보유에 대한 수요 증가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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