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위버스콘 박진영 무대에 깜짝 등장,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
16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박진영이 트리뷰트 무대를 펼쳤다.
특히 박진영의 곡 '난 여자가 있는데' 무대에서는 방시혁 의장이 기타를 들고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방 의장은 이날 '난 여자가 있는데'의 현란한 기타 연주를 들려주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 의장은 별다른 멘트 없이 박진영을 위해 기타 연주를 했다. 다만 박진영이 "22년 만에 방시혁의 기타 연주로 이 노래를 부른다"며 감격하자, 방시혁은 이에 미소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시혁 의장은 과거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박진영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던 수석 작곡가다. 절친한 두 사람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하이브가 음악의 장르, 세대를 초월하는 대중음악 통합의 장이자 새로운 팬 경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여는 음악 축제다. 올해는 24개 팀의 아티스트와 함께 관객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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