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세계지식재산기구의 공익표장 신규 보호요청 72건 정보 공개
파리협약은 지난 1883년 3월 산업재산권을 국제적 차원에서 보호하기 위해 파리에서 조인한 협약으로 180개국이 가입해 있다.
공익표장은 △파리협약 등의 동맹국의 국가기장 △공공의 인장 △정부간기구의 기장 등으로, 이와 동일·유사한 상표는 등록이 거절되거나 무효가 되고 무단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출원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공개된 공익표장 누적 건수 4384건 중 올해 상반기 신규 보호요청 건수는 총 72건이며, 내용변경 1건도 함께 요청받았다.
남영택 특허청 상표심사정책과장은 "공익표장 보호는 국가와 국제기구의 신뢰성과 위상을 유지하고, 공익을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며 "보호요청에 따른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해 협력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협약 관련 공익표장은 특허청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검색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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