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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카이스트 교수 도전…어린시절 내 모습과 닮아" [N화보]

뉴스1

입력 2024.06.17 09:40

수정 2024.06.17 09:40

지드래곤(엘르 제공)
지드래곤(엘르 제공)


지드래곤(엘르 제공)
지드래곤(엘르 제공)


지드래곤(엘르 제공)
지드래곤(엘르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카이스트 특임교수가 된 소회를 전했다.

17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지드래곤의 7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한 명품 브랜드 컬렉션을 착용하고 카메라 앞에 선 지드래곤은 다양한 색의 트위드를 젠더리스한 느낌으로 소화하며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또 한 번 드러냈다.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되는 깜짝 놀랄 행보를 보인 것에 대한 질문에 지드래곤은 "내게도 굉장히 새로운 도전이다 보니 처음 캠퍼스를 방문했을 때 어리둥절하기도, 설레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이스트는 자신의 분야를 열정적으로 탐구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라며 "학업과 일상의 경계가 불분명할 정도로 몰입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어쩌면 연습실에서 혼자 고민하고 탐구하던 어린 시절 내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대답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러 분야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만큼 독서를 비롯한 평소의 관심사에 대해 묻자 "특정한 한 분야보다 다양한 것에 호기심을 느끼는 편이다, 이왕이면 구태의연한 것보다 조금 더 낯선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창작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존재한다"라며 "그 분야가 내 전문 분야가 아니라면 다른 사람의 전문성을 기꺼이 빌려오고자 한다, 그래야 더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에 참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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