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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한보름, 복수의 화신으로 안방 컴백…미스터리 격정 멜로 기대

뉴스1

입력 2024.06.17 10:19

수정 2024.06.17 10:19

KBS 2TV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한보름이 '스캔들'의 '복수의 화신'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7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은 세상을 갖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한보름은 극 중 신예 드라마 작가 백설아를 연기한다. 백설아는 새엄마 문경숙(한채영 분)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인생 최대 위기를 겪게 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도 꿈을 잃지 않는 씩씩한 인물.

한보름은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웨딩드레스를 입은 행복한 순간부터 위기에 처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서 꿈이라도 갖는 것"이라는 대사로 캐릭터의 절박함과 앞으로 펼쳐질 복수극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보름은 지난 2011년 드라마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데뷔해 출중한 댄스 실력과 과즙미를 갖춘 고등학생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후 드라맥스·MBN '레벨업'에서는 현실 직장인의 모습을 그대로 녹여 시청자들의 공감대 높였다.
또한 JTBC '인사이더'에서는 로비스트의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KBS 2TV '오! 삼광빌라!'에서는 등장인물들을 함정에 빠트리는 국민 악역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SBS '7인의 탈출'에서는 악의 없는 선한 마음을 지닌 노팽희 역을 맡아 애틋한 로맨스를 그리면서도 딸을 향한 모성애까지 섬세하게 그려내 강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


한편 '스캔들'은 이날 오후 7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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