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구호단체 희망조약돌은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12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희망조약돌을 통해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며 전국적으로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전북 남원시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같은 날 계명대 동산병원에 취약계층 소아암 및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700만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측은 “팬들을 향해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뒤에서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임영웅의 행보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부문화 확산으로 더욱 밝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주신 ‘영웅시대’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조약돌은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팬 기부 캠페인 ‘기브 러브(GIVE LOVE)’를 통해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와 팬덤 문화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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